유튜브 프리미엄, 월 14,900원이 아깝다고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유튜브를 돈 내고 본다고?” 싶었는데, 써보고 나니까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광고가 없다 — 이게 전부인데 이게 다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핵심은 딱 하나, 광고가 없다는 거예요.
“광고 좀 보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한번 광고 없는 유튜브를 경험하면 진짜 돌아갈 수 없어요. 영상 시작 전 5초 기다리고 스킵 누르고, 중간에 광고 나오고, 또 광고 나오고… 이게 얼마나 스트레스였는지 없어지고 나서야 알게 됐어요.
특히 요즘 유튜브 광고가 점점 길어지고 많아지고 있잖아요. 15초짜리 스킵 불가 광고가 2개 연속으로 나올 때, 30초짜리 광고가 영상 중간에 끼어들 때 — 프리미엄 쓰면 이런 게 전부 사라져요.
하루에 유튜브 1~2시간 본다면, 한 달에 광고 보는 시간만 몇 시간이에요. 그 시간을 월 14,900원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싸요.
아이에게 보여줄 때 — 광고 없는 게 진짜 큰 장점
이건 아이 있는 분들이 크게 공감하실 거예요.
아이에게 유튜브로 영상을 보여줄 때, 광고가 나오면 매번 달려가서 스킵을 눌러줘야 해요. 아이는 광고와 콘텐츠를 구분 못 하니까 광고를 그대로 보고 있고, 부적절한 광고가 나올 수도 있어요.
프리미엄을 쓰면 이런 걱정이 완전히 사라져요. 아이한테 틀어주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어요. 중간에 광고 꺼주러 달려갈 필요가 없으니까요.
솔직히 이것만으로도 프리미엄 가입한 이유의 절반이에요.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광고 없는 유튜브는 거의 필수라고 느꼈어요.
유튜브 뮤직 — 덤으로 따라오는 음악 스트리밍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스포티파이나 애플 뮤직 같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따로 월 1만 원 안팎인데, 유튜브 프리미엄 하나로 영상 광고 제거 + 음악 스트리밍이 다 되는 거예요.
유튜브 뮤직의 장점은 유튜브에만 있는 음원도 들을 수 있다는 거예요. 공식 음원이 아닌 라이브 버전, 커버곡, 리믹스 같은 것들이 유튜브에는 엄청 많잖아요. 이런 걸 음악 앱처럼 백그라운드 재생으로 들을 수 있어요.
다른 음악 서비스를 따로 구독하고 있었다면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통합하면 비용도 아낄 수 있어요.
백그라운드 재생과 오프라인 저장
프리미엄의 숨겨진 혜택 두 가지도 꽤 유용해요.
백그라운드 재생
무료 유튜브는 앱을 나가면 영상이 멈춰요. 프리미엄은 앱을 닫아도 소리가 계속 나와요. 팟캐스트나 강의 영상을 들으면서 다른 앱을 쓸 수 있어요. 출퇴근길에 영상을 틀어놓고 카톡하거나 뉴스 보는 게 가능해지는 거죠.
오프라인 저장
비행기 안, 지하철, 데이터 안 되는 곳에서도 미리 다운로드해둔 영상을 볼 수 있어요. 해외여행 갈 때 비행기에서 볼 영상 몇 개 저장해두면 정말 유용합니다.
단점 — 가격이 비싸긴 하다
솔직히 월 14,900원은 좀 비싸요. 넷플릭스 스탠다드(13,500원)보다 비싸거든요.
- 가족 요금제: 월 23,900원으로 최대 6명까지 공유 가능. 가족이 있다면 이게 훨씬 이득이에요. 1인당 4,000원 꼴
- 학생 요금제: 월 8,690원으로 대학생 인증하면 할인
가족 요금제로 쓰면 가성비가 확 올라가요. 저도 가족 요금제로 쓰고 있는데, 1인당 따지면 4,000원도 안 돼서 부담이 적어요.
또 하나의 단점은 프리미엄에 익숙해지면 다른 사람 폰으로 유튜브 볼 때 고통스러워요. 광고가 이렇게 많았나 싶고, 다시는 무료로 못 쓰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게 단점이자 장점이에요.
월 14,900원의 가치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누리는 혜택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광고 제거: 모든 영상에서 광고 완전 제거
- 아이 안심 시청: 광고 스킵해줄 필요 없이 안심하고 틀어줄 수 있음
- 유튜브 뮤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무료 이용
- 백그라운드 재생: 앱 닫아도 소리 재생
- 오프라인 저장: 다운로드해서 오프라인 시청
“유튜브를 많이 보는 사람”이라면 프리미엄은 삶의 질을 확실히 올려줘요.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광고 없는 환경만으로도 가입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안 써보셨다면 1개월 무료 체험부터 해보세요. 저처럼 돌아올 수 없게 될 수도 있지만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넷플릭스 vs 티빙 vs 쿠팡플레이 vs 디즈니+ 직접 써본 솔직 후기
- 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디즈니+ 요금제 비교 — 2026년 어떤 OTT가 가장 이득일까
- 쿠팡 와우 멤버십 — 월 4,990원 써보니 진짜 이득인지 솔직 후기
- 유튜브 수익 창출 완전 가이드 — 조건·수익 구조·현실적인 수익 계산까지 (2026)
시사, 경제, 건강, 스포츠, IT 분야의 최신 뉴스와 트렌드를 분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