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2026.05.25
17위. 승점 41. 10승 11무 17패. 이게 토트넘이다.
5월 25일, 토트넘이 에버튼을 1-0으로 꺾고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팔리냐의 결승골 하나로 간신히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건 축하할 일이 아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갔던 명문 구단이, 강등 여부를 최종전에서 결정해야 했다는 것 자체가 역사적 굴욕이다.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최종전 — 살았다, 간신히
| 대회 | 토트넘 vs 에버튼 |
|---|---|
| 날짜 | 2026년 5월 25일 (38라운드 최종전) |
| 장소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홈) |
| 결과 | 토트넘 1 – 0 에버튼 |
| 득점 | 팔리냐 (전반 43분) |
| 토트넘 최종 순위 | 17위 (승점 41, 10승 11무 17패) |
| 의미 | EPL 잔류 확정. 지면 강등이었다 |
이 경기가 왜 중요했나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졌으면 강등이었다. 17위와 18위(웨스트햄)가 승점 동률이었기 때문에, 최종전 결과가 곧 강등 여부를 결정했다. EPL 역사상 가장 극적인 잔류전 중 하나.
강등된 팀들
| 순위 | 팀 | 승점 | 결과 |
|---|---|---|---|
| 17위 | 토트넘 | 41 | 잔류 ✅ |
| 18위 | 웨스트햄 | 40 | 강등 ↓ |
| 19위 | 번리 | – | 강등 ↓ |
| 20위 | 울버햄튼 | – | 강등 ↓ |
손흥민이 떠난 뒤 —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시즌 타임라인
| 시점 | 사건 |
|---|---|
| 2025년 여름 | 손흥민 LAFC로 이적. 토트넘의 상징이자 에이스가 떠남 |
| 시즌 초반 | 주요 선수 부상 속출 (솔랑케, 매디슨, 쿨루셉스키) |
| 시즌 중반 | 1차 감독 교체. 성적 부진 계속 |
| 시즌 후반 | 2차 감독 교체. 강등권 진입 |
| 5월 | 잔류 확정 못한 채 최종전까지 끌려감 |
| 5/25 최종전 | 에버튼 1-0 승리로 간신히 잔류 |
왜 이렇게까지 무너졌나
| 원인 | 내용 |
|---|---|
| 손흥민 공백 | 10년간 팀의 득점·창의력·리더십을 담당했던 핵심이 빠진 뒤 대체 불가 |
| 부상 릴레이 | 솔랑케, 매디슨, 쿨루셉스키 등 주전급 선수들 줄부상 |
| 감독 교체 2회 | 시즌 중 두 번 감독을 바꾸며 전술 혼란 가중 |
| 득점력 부재 | 손흥민의 골·어시스트를 대체할 공격수 영입 실패 |
| 멘탈 붕괴 | 명문 구단이라는 자존심과 강등권이라는 현실 사이의 괴리 |
두 시즌 연속 17위 — 이건 우연이 아니다
2024-25 시즌: 17위 (턱걸이 잔류)
2025-26 시즌: 17위 (턱걸이 잔류)
2025-26 시즌: 17위 (턱걸이 잔류)
두 시즌 연속 17위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한 번은 운이 나빴다고 할 수 있지만, 두 번은 팀 자체의 문제다.
손흥민의 메시지
토트넘의 레전드 손흥민은 최종전을 앞두고 BBC를 통해 응원 영상을 보냈다.
“좋은 결과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길 바란다. 모두에게 행운을 빈다.”
10년을 함께한 팀이 강등 위기에 처하자, 떠난 뒤에도 응원을 보낸 것이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숫자로 보는 토트넘의 추락
| 시즌 | 순위 | 승점 | 감독 | 비고 |
|---|---|---|---|---|
| 2018-19 | 4위 | 71 | 포체티노 |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
| 2019-20 | 6위 | 59 | 포체티노→무리뉴 | |
| 2020-21 | 7위 | 62 | 무리뉴→메이슨 | |
| 2021-22 | 4위 | 71 | 콘테 | 챔피언스리그 복귀 |
| 2022-23 | 8위 | 60 | 콘테→스텔리니 | |
| 2023-24 | 10위 | 52 | 포스테코글루 | 하락 시작 |
| 2024-25 | 17위 | 42 | – | 첫 번째 턱걸이 |
| 2025-26 | 17위 | 41 | 시즌 중 2번 교체 | 두 번째 턱걸이 |
챔피언스리그 결승(2019)에서 강등 직전(2026)까지, 7년 만에 추락한 명문의 궤적이다.
앞으로 어떻게 되나
토트넘이 해야 할 것
| 과제 | 내용 |
|---|---|
| 감독 선임 | 시즌 중 2번 교체. 장기 프로젝트를 맡길 감독이 필요 (사비 알론소가 첼시로 감) |
| 공격수 영입 | 손흥민 공백을 메울 에이스 스트라이커 영입이 최우선 |
| 선수단 정비 | 고연봉 비주전 선수 정리, 젊은 선수 중심 재편 |
| 멘탈 재건 | 두 시즌 연속 17위의 트라우마 극복 |
오현규 이적 가능성?
이전에 분석했던 오현규(베식타시)의 토트넘 이적설이 다시 불붙을 수 있다. 토트넘이 가장 절실한 포지션이 공격수이고, 오현규의 가성비(약 1,500만 유로)와 하드 워커 성향은 재건 중인 토트넘에 적합하다. 여름 이적 시장이 주목된다.
이번 시즌 EPL 최종 순위 하이라이트
| 순위 | 팀 | 하이라이트 |
|---|---|---|
| 1위 | – | 리그 우승 |
| 4위 | – |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 |
| 17위 | 토트넘 | 잔류 (에버튼전 1-0) |
| 18위 | 웨스트햄 | 강등 (승점 1차이) |
| 19위 | 번리 | 강등 |
| 20위 | 울버햄튼 | 강등 |
살아남은 것은 다행이다. 하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
토트넘은 살아남았다. 그것만은 다행이다. 강등됐으면 구단 역사상 49년 만의 2부 리그라는 최악의 치욕을 겪을 뻔했다.
하지만 두 시즌 연속 17위는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죽지 않은 것”에 불과하다.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갔던 클럽이 강등 여부를 최종전에서 결정해야 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 구단이 얼마나 깊은 위기에 빠져 있는지를 말해준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토트넘의 미래를 결정한다. 다음 시즌도 17위라면, 그때는 정말 끝일 수 있다.
이 글은 2026년 5월 25일 EPL 최종전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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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Now-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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